
안양에서 홈페이지 제작하려고 검색 좀 해봤다면, 어디가 좋은지 감 안 올 거다.
나도 그랬으니까. 그래서 이 글은, 그냥 내가 직접 써본다. 웹나무 기술개발이사로서.

웹나무는 이렇게 일해
우리 웹나무는 안양에 있는 웹에이전시야.
쉽게 말하면, 홈페이지 제작하는 회사지.
팀은 딱 3명이야.
기획 실장님, 디자인 팀장님, 그리고 개발자인 나.
나는 거의 개발만 해. 프론트엔드, 백엔드 둘 다 하고, 요즘은 PHP랑 워드프레스만 만진다.
그만큼 요즘 워드프레스 수요가 많아졌다는 얘기지.
예전엔 리액트나 그누보드, 아임웹도 많이 했는데, 지금은 다들 워드프레스로 몰려.

안양 로봇 회사 홈페이지 리뉴얼한 이야기
지난 주말엔 사무실에서 작업했어.
같은 안양에 있는 로봇 개발사 홈페이지 리뉴얼이었거든.
대표님이랑 우리 실장님이 친하셔서, 계약 전에 먼저 제작 들어갔는데…
문제는 호스팅을 아직 안 받아서, 내가 AWS 서버 서브도메인에 작업을 한 거야.
근데 나중에 카페24 호스팅 받아서 이전하려고 하니까,
서버 환경이 잘 안 맞아서 오류 터짐.
결국 JSON 파일로 하나하나 변환해서 옮겼다. 손노가다 쩔었지.
거기다 로고도 특이해서 리터치까지 해야 했는데,
주말이라 디자인 팀장님한테 부탁하기 미안해서 내가 일러스트레이터 켜고 직접 했어.
역시 디자인은 시간이 오래 걸려. 개발보다 피곤함…
👉 교훈: 카페24 호스팅 먼저 받고 작업 시작하자.

견적 문의 들어오면, 우리는 이렇게 대응해
홈페이지 리뉴얼 견적 요청 들어오면 우리 방식은 좀 다르다.
그냥 가격만 던져주지 않아.
지금 홈페이지 뭐가 문제인지 꼼꼼히 분석해서,
‘내가 대표라면 이렇게 리뉴얼 하겠습니다’
라는 제목으로 맞춤형 제안서를 만들어서 보내.
견적도 그냥 한 가지가 아니고, 이렇게 세 가지 플랜으로 나눠서 제시해.
- ✅ ECO 플랜
- ✅ PRO 플랜
- ✅ PRESTIGE 플랜
이게 왜 중요하냐고?
이 제안서는 그냥 견적서가 아니거든.
실제로 기획 작업할 때 바로 써먹을 수 있어.
콘텐츠 구조부터, 메뉴 설계까지 다 들어있으니까.
그래서 계약이 안 되더라도, 나중에 비슷한 기업에서 문의 오면
샘플로 쓰기도 좋아. 내 노력이 헛되지 않지.

안양산업진흥원 지원사업 덕 많이 보고 있어
최근엔 안양에 있는 기업들에서 연락이 꽤 많이 와.
우리 사무실도 안양이고, 경기도나 안양산업진흥원 지원사업 받는 회사들이 많더라고.
실제로 지난주엔, 한 IT 솔루션 회사 이사님이
지원사업으로 홈페이지 리뉴얼 의뢰하셨어.
지원사업 예산으로 홈페이지 만들 거면,
어떻게 구성하면 좋을지부터 안내해줘야 하잖아.
그건 우리가 잘해.
요즘 웹나무는…
솔직히 요즘 너무 바빠서 블로그도 못 쓰고, SNS도 손 놓고 있었어.
누가 보면 망한 회사인 줄 알겠더라고 ㅋㅋ
근데 이제 좀 정리되고 있어서, 다시 위시켓 들어가서
프로젝트 지원도 하고 있어. 흥미 가는 프로젝트도 많고.
매주 한 번은 위시켓 지원하는 날 정해서 꾸준히 하려고.

마지막으로…
왜 이렇게까지 열심히 홈페이지 작업하냐고?
그래야 주말마다 안양 맛집 탐방 갈 수 있으니까.
진심이다.
홈페이지 진짜 제대로 만들어줄 데 찾고 있다면,
안양에서 묵묵히 개발하고 있는 웹나무 한번 기억해줘.